요즘 경제 유튜브를 보다가 역행자라는 책을 홍보하는 영상을 많이 보았다. 따라서 관심이 생겨서 나도 서점에 들려서 읽게 되었다. 원래는 끝까지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까 끝까지 읽게 된 것 같다. 생각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도 많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어서 좋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살아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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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느낀점은 이러한 시간이 길어질 수록 슬럼프가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내가 바쁘게 살다보면 슬럼프가 온다고 생각을 했지만, 어쩌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없고 나의 마음의 소리를 무시해서 생긴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은 것은 필자는 하루에 무조건 두 시간씩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가 무조건 지키고 있는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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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나도 지금부터 책읽기와 글쓰기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매일 하는 것이 나에게 맞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루틴으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오히려 띄엄띄엄하면 귀찮아서 시작을 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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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책 읽기는 자기계발이나 마케팅, 경제 서적 같이 내가 여태까지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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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또한 이전에 다니던 복싱도장을 계속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나의 의지로 운동을 매일 하는 것보다. 퇴근하는 길에, 들려서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나의 일상을 다시 건강하게 유지시키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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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듣던 영어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 책만 매월 배송이되고 전혀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 다 핑계거리이다.
사업 관련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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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기는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두가지는 무조건 해야된 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사업이고 두 번째는 투자이다. 전문직 종사자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순서가 바뀌긴 하지만 이 두가지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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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사업 모토는 다음과 같다고 했다. “왕초보를 가르치는 초보” 모델이다. 처음에는 왕초보를 가르치는 초보이지만, 남을 가르치면서 초보가 성장을 하고 더 좋은 강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해당 강의나 서비스를 더 좋아하게 되고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러면 공급보다 수요가 높아진다. 그러면 가격을 올려서 다시 수요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러한 식으로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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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은 모든 것이 준비된 후에 사업을 시작해야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과 반대되는 것이지만 오히려 남들보다 빠르게 시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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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은 어떤일을 이루기 위해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나도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다. 이전에는 DBMS의 전문가가 되어서 평생 전문적인 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요즘 슬럼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요즘에는 사업가가 되고싶다고 느꼈다. 어렸을때 벼룩시장을 했었는데 돈을 번다는 사실보다는 무언가를 판매하는 일을 할 때 즐거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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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을 보았는데 침대 머리맡에 화이트보드를 걸어두고 원하는 것을 3 가지 정도 적어놓았다고 한다. 그것을 이루고 난 후에는 그것을 지우고 다시 원하는 것을 이뤄가는 식으로 계속 반복을 했다는데 나도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냉장고 화이트보드에 적어놓는 방식으로 우선 그 방법을 실행해봐야겠다.
일요일 2시간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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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필자는 평소에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하기 싫었던 일을 일요일 오후 1 시에서 3 시까지 한다고 했다. 역행자라는 책을 쓴 것도 이 시간대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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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일을 할 때 강한 의지보다는 나를 환경에 밀어넣는다고 했다. 나도 이건 공감하는데 GSOC 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내가 오픈 소스 개발을 계속하지 않았겠지만 GSOC 에 참여하고 나서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일정량 이상 개발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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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평소에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관련된 공부를 해당 시간에 하면 부담도 적고 애초에 유튜브를 보면서 빈둥거렸던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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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역행자가 배우면 좋은 도구를 소개해줬는데 나는 참 운이 좋은게 이 중에서 프로그래밍을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앞의 4 가지만 잘 배우면 역행자가 사용하는 도구를 모두 익힐 수 있다.
- 온라인 마케팅 -> 아직 많이 부족하며 하루에 책을 읽는 시간에 마케팅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디자인 -> 아직 디자인 감각과 기술이 많이 부족하며 주변에 친구한테 배우면 좋을 것 같다.
- 동영상 편집 기술 -> (맥북을 가지고 있고 파이널 컷을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 PDF 책 제작 및 판매 -> (Latex 를 이용하여 내가 만들고 싶었던 책을 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지식을 Latex를 통해서 정리하면서 책을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 프로그래밍 -> (익힘)
- 여기서 내가 생각했을 때 필요한 스킬을 하나 더 뽑자면 제품 사진을 찍는 것이다. 제품 사진을 잘 찍으면 홍보나 마케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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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 중에 하나는 해외 컨퍼런스 영상을 번역하고 게시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단순히 나 혼자 번역하고 컨퍼런스 영상을 분석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따라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배우면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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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가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으므로 코딩을 배우고 싶어하는 왕초보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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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이커 챌린지에서 컨퍼런스 영상 번역 챌린지를 운영하면서 느낀점을 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자본 창업 예시
1. 무료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을 이용하여 로고를 디자인하는 회사를 창업한다.
2. 로고의 시장가를 조사한다. 로고 회사에 전화해서 기존의 프로세스를 파악한다.
3. 로고를 디자인 하는 사이트를 이용하여 로고를 디자인한다.
4. 인스타그램 스폰서 광고를 통해서, 광고를 하고 블로그 마케팅 등 무료 마케팅을 통해서 광고를 한다.
5. 사이트의 신뢰성을 높히기 위해서 '6단계 밸런스 이론'을 적용한다.
6. 점차 의뢰가 들어오게 되고 사람들이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이때부터 시간의 단축이 이루어지고 고객의 만족은 늘어난다. 순 수익이 300 만원이 되면 이때부터 가격을 높혀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한다.
7. 단가를 높히며 디자인을 위해서 공부를 한다. 실제 업계 1위 포트폴리오를 참고하거나 유료 강의를 참고한다.
8. 입소문과 마케팅을 통해서, 초과 수요가 발생한다. 로고의 양보다 의뢰가 많아지면 이때 가격을 계속 높인다
9. 감당이 안될정도가 되면 인력을 고용한다. 사업 자동화를 위해서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하고 교육한다. 디자인 제품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고, 가격을 차별화 한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 제대로된 회사 형태로 운영이 되며 경영과 관련된 책을 읽고 교육을 받는다. (회사 확장 방법, B2B 시장 개척 등등...)
10. 로고 회사가 안정화되면 로고와 관련된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11.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을 시작한다.
정리
- 22법칙에 따라서 책읽기와 글쓰기는 매일 두 시간씩 한다. 운동은 살아가면서 필수이다.
- 모든게 다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하려고 하지 마라, 시작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도록 방식을 바꾸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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