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데 조금은 소흘해진 것 같다. 그 이유는 영어 공부를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서적으로 개발 공부를 하기 보다는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근황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기로 하였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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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영어 회화를 위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매일 주중에 새벽에 원어민이랑 같이 하는 영어 회화 수업을 나가고 있다. 매일 영어로 말을 하니까 영어 공부를 하는데 목표의식이 생김과 동시에 어떤 표현을 배울 때 내일 써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사용하는 패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유창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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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중 월요일하고 수요일은 영어 회화 학원에 다니고 있다. 여기서는 주로 문법적인 내용과 글쓰기 위주로 배우고 있다. 확실히 작문 실력이 말하기 실력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아직은 긴 문장을 말하지 못하고, 메일을 작성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영어로 써지지 않는다. 메일링 리스트를 보면 새로운 기능이나, 변경사항이 많은 개선과 같은 경우에는 아주 길고 많은 메일을 주고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메일을 잘 읽고 쓸 수 있도록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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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EBS 라디오를 통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통근 시간에 청취하고 있다. 여태까지 통근시간을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소비했던 것 같은데 이 시간을 예습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라디오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기는 한데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하고 있다. 교재는 퇴근후에 바로 푼다. 오전에 들었던 내용이지만 퇴근후에는 완전 까먹게 되는데 복습할 수 있어서 좋다. 그나저나 3월호부터는 정기 구독을 하였는데, 배송이 늦어져서 걱정이다.
리눅스 공부 및 I AM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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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개발에 및 시스템 트레이싱에도 관심이 많은데, 결국에는 내가 관심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주로 리눅스 위에 돌아가기 때문에 성능 분석 및 내부 동작을 이해하기 위해서 리눅스에 및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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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을 하던 도중에 이분의 블로그를 발견 하였는데 리눅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참조하면 좋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참고한 도서도 같이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이제부터 LWN 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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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스트그레스 메일링 리스트 알림이 귀찮을 때도 있지만 메일 제목만 읽는 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 같기는 하다. 이와 같이 리눅스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다이내믹 트레이싱도 익숙해지면, 메일링 리스트 및 LWN을 구독하면서 리눅스 개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익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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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커널 소스 해설 기초입문, 리눅스 커널 내부구조, 운영체제 아주 쉬운 세 가지 이야기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해당 책들을 구매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운영체제 및 파일 시스템에 대해서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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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iamroot 라는 커널 스터디에 가입할 예정이다. 경험상 업무와 관련없는 분야를 혼자서 공부하면은 지치기도 쉽고 오래 지속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는 같이 공부를 해야한다. 따라서 스터디를 통해서 같이 공부하기로 하였다. 보통 3 ~ 4월달에 스터디원을 모집하는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지원을 해봐야겠다.
G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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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Postgres
와MariaDB
에 대해서GSoC
를 참여하려고 한다. 작년에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참여를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사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프로젝트에 무턱대고 지원한 탓도 있다. 따라서 이번 년도에는 구글 서머 코드에 지원을 하고 합격을 하여 활동하면서 작년의 아쉬움과postgres
에 대해서 더욱 파고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
더욱 좋은 점은 지원 자격이 이번년도 부터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지원자격이 대학생으로 제한되었는데 이번년도부터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작년에 참여한 프로젝트를 확인해보니,
postgres
,mariadb
가 있는데 당연히 첫 번째로는postgres
에 지원할 예정이다.
- GSoC_2022_POSTGRES_WIKI
GSoc
에서 진행할 예정인 내용이 문서로 정리되어있다. 아마도 다음주에 프로젝트 마감이 될 것 같은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미리서 컨택을 한다고 되어있다. 미리서 걱정이 앞서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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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내가 관심이 있고, 가능할 것 같은 항목은 회귀 테스트 커버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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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 조금이지만 펄을 공부한 적도 있었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내부 코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컨트리뷰션을 하는데 접근하기 좋을 것 같다.
버클리 데이터베이스 강의 수강
- CS W186 해당 강의를 매주 화,목 마다 듣고 있다. 사실 매주 들으려고 했지만 빼먹은 날도 많았다. 물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기도 하고, 내용도 쉽지는 않기 때문에 (쉽게는 잘 가르쳐주는 것 같지만 내가 잘 이해를 못한다;;) 1회차로는 안될 것 같은 마음에 3회차까지 할 생각이다. 1회차때는 그냥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익히는 과정이라면 2회차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을 할 예정이고, 마지막때는 강의와 같이 과제를 할 예정이다. 이제 트랜잭션 및 병렬 쿼리 그리고 분산 트랜잭션, NoSQL만 들으면 된다. 끝까지 화이팅하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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