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 메신저에서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대충 이해했다고 생각하여 넘어갔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야기였다.
Feelings (느낌, 주관)
성능 개선을 할 때, 코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이 부분이 필요한 부분인지를 미쳐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다. 따라서, 사실 필요없는 부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어려웠던 것이다. 따라서 성능 개선을 할 때는 코드를 이해하도록 하고, 병목이 걸리는 부분이 필요한 부분인지를 먼저 파악해야할 것 같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을 대충 넘어가지 말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 다시 되물어보거나 질문을 하는 자세를 가지자.
오픈 소스 분석 방법이라는 글을 읽고, 다시 오픈 소스에 대한 열정이 타올랐고, 분석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있어서 좋았다.
기술 블로그를 읽다가 호갱 노노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개발자가 주도적인 회사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특히 개발자가 기획하는 회사라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 개발자가 기획에 참여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어떤 방향으로 이미 결정이 되었을 때 같이 고민을 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던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직군을 따로 나누지 않은 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서버 개발자가 데이터 처리나,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생각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장점으로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내가 개발하는 서비스 위에 올라가는 환경을 알고 싶고 더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Bad (개선할 점)
모르는 것을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모르면 모른 상태로 확실히 하거나 아니면 알려고 해야겠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면서 살지 말자.
엔지니어를 평가하는 4가지 항목이라는 영상을 보았다. 평가하는 항목 중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다. (1.프로젝트 임펙트: 새로 개발한 기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로젝트 임펙트이다. 2.엔지니어링 엑설런스 :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 서버가 더 안정적으로 되었다. 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한 것을 말한다. 3.디렉션 :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가? 우리가 장기적으로 가야하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4. 피플: 커뮤니케이션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과 더 큰일을 할 수 있는가?)
위의 항목들 중에서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능력을 주니어 프로그래머 시절에 무조건 실력을 쌓아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동시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관을 분기마다 하고 회고를 하는데, 이때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공유하면 좋을 점들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때 발표 자료와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점들을 잘 이야기하면, 팀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 중에하나가 바로 피플이다. 다른 팀들과 아직은 점접이 많이 없고 선배가 소통을 주로 하기 때문에 큰 장애는 없는데 이제 곧 연차가 쌓이면 이러한 능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회사에서 대인 관계가 좋은 사람들을 보고 배울점을 배워야겠다.
Affimation (자기 선언)
성능 개선을 할 때 기본인 이 코드가 과연 필요한 부분인지를 생각하고, 코드를 어떻게 개선할까 생각하기에 앞서서 현재 코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겠다.
내가 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중에 오픈 소스 메인컨트리뷰터가 되는 목표가 있었는데, 관심있고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살펴보고 사용하면서 내가 기여하는 자세를 평소에 길러야겠다.
회고 작성법
Facts(사실, 객관) 회사에서 실제로 내가 했던 일이나 겪었던 일의 사실을 적는다.
Feelings(느낌, 주관) 내가 했던 일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느낌을 적는다.
Findings(배운 점) 내가 했던 일을 통해서 새롭게 배운 점이나 알게 된 점을 적는다.
Affirmation (자기 선언) 내가 했던 일을 통해 배운 점과 아쉬운 점을 어떻게 유지
하고 개선할지를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