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회고
이번주에 있던 일들을 종합해서 회고를 해보고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
업무를 할 때, 상황 설명 및 커뮤니케이션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서 협업에 여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말을 좀 더 조리있게 잘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알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서 어떤 상황 및 이야기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서 말을 하는 것이다.
- Situation: 어떠한 상황에서
- Task: 어떤 업무(Task) 하거나 또는 목표(target)를 달성해야 했는지.
- Action: 그래서 본인이 왜, 무엇을, 어떻게 했으며
- Result: 결과는 어땠는지, 그 결과로 얻은 성과는? 또는 실패했다면 그로부터 배운것
원래는 면접관이 직무에 필요한 특정 능력에 대한 모든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내가 했던 작업 및 상황 설명을 할 때, 이에 맞춰서 말을 하다보면 보다 상대방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제부터 작성하는 회고부터 STAR 프레임워크에 맞춰 글을 작성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대화법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나의 대화법에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개선하도록 해야겠다. 아침마다 조금씩 읽으면서 대화법을 조금씩 개선해나갈 생각이다.
코딩하기 전에 미리 설계하기
어떤 일을 처리할 때, 코드 레벨에서부터 분석하는 자세가 잘못된 것 같다. 우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동료들과 토의를 한 다음에, 그리고 현재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가장 잘 아는 사람에게 검토를 받는것이 일을 하는데 들이는 시간을 많이 줄여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잘못된 설계를 한 것을 발견하여 여태까지 코딩한 작업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는데 이러한 일을 최소화 하려면 잦은 토의와 어떠한 방향이 더 나은 방향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실수를 인정하기
내가 나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잘했던 일을 쉽게 칭찬하지 못하는 단점을 발견했다. 내가 무슨 잘못이나 실수를 했을 때, 피하고만 싶어하는 이유를 좀 더 살펴보고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을 좀 더 오래 한다음에 말을 하도록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이번주에 같은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지만, 나는 변경 사항이 많고 수정할 부분이 많게 코딩을 하였지만 같은 동료는 변경사항을 최소한으로 하고 기존에 동작하던 부분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코딩을 하는 방식으로 하였다. 이러한 부분은 칭찬을 할 만 하고 내가 여태까지 작업했던 시간보다 훨씬 적은 시간으로 기능이 완성되었을 뿐 만 아니라 사이드 이펙트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코딩을 할 때, 코드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상황, 문맥을 고려하여 개발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내가 개선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실수를 했을 때, 숨기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쳐야겠다.
- 코드레벨부터 보려고 하지 말고 먼저 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지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그 다음에 전체적인 기능, 그리고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코드레벨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생각을 해야겠다.
- 기존의 소스코드를 의심하기 전에,
URS
문서를 보면서 스펙에 이러한 기능이 존재하는지 먼저 파악을 하자. - 업무를 하는데, 도메인 지식이 사실 코딩 지식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서 도메인 부터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자. 짜투리 시간이 날때마다 도메인 지식을 익히기 위해서 노력하고 이를 구글
KEEP
을 이용해서 키워드 별로 정리를 해야겠다.
중요한 결정은 최대한 나중에…
잘못된 설계를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였고 트레이너 분들에게 질문을 하였을 때, 기계인간 님은 처음부터 다시 만들 생각을 하고 만든다고 하셨다.
또한 중요한 결정을 최대한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중요한 결정을 성급하게 내리고 나중에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아 버리면 그때는 다시 만들어야하기 때문이다.
코드숨
이번주에는 업무적으로 바쁘기도 했고, 컨디션도 별로 안좋았는데, 회사에서 안좋은일까지 겹쳤다. 따라서 과제를 수행하기 어려웠는데, 컨디션을 위해서 한 주만 쉬자라는 마음으로 자기합리화를 했다. 사실 다음주가 마감일이라서 가장 바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라도 과제를 마무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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