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신입을 뽑을 때 고려하는 부분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어보았다. 물론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신입을 뽑을 것이다.
네이버가 강조하는 세가지의 키워드
- 기본기!
- 커뮤니케이션!
- 성장가능성!
기본기
기술 생태계가 빠르기 때문에, 의욕만 앞서 모두 다 경험해보겠다는 태도는 그다지 효율적인 접근 방법이 아니다. 따라서 이럴 수록 기본기에 충실해야만 새로운 기술 흐름에 압도되지 않고, 스스로의 방향성과 페이스로 앞으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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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을 배웠다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어필을 하는 것 보다는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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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료구조, 운영체제, 알고리즘,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면접 때 이러한 기본기에 대한 답변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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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많이 깊게 공부하는 것이 네이버를 입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다음과 같은 부분도 함께 본다고 했다.
1. 너비보다 깊이.
2. 끝까지 파본 경험
3. 창업자형 개발
면접
- 틀린답이라도 왜 그러한 답을 냈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모르면 찾으면 되고, 질문하면 되지만 끝까지 파고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 공부를 하려는 사람을 많이 뽑으려고 했다.
-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하려고 하는지를 많이 보았다.
- 1차 면접이 끝났다고, 거기서 안주하지 말고 어떤 점들을 더 보강하면 되는지를 생각을 해라.
- 전산 기초 과목에 대한 학습을 충분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외우지 말고 이해해야 한다.
- ‘왜?‘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봐야한다. 왜 이런 개념이 나왔는지, 왜 이 개념이 더 좋은지, 한번 깊이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잘 모르겠으면 솔직히 이야기를 하라! 그러면 면접관들이 힌트를 줄 것이다.
- 정답을 맞추는 능력 이상으로 답을 유추해 가는 사고력 또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 본인이 해결해왔던 문제를 어떤 식으로 대하고, 접근했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솔루션을 도출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물어본다.
- 성공했으면 성공한 대로, 실패했으면 실패한대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개발을 정말 좋아하고 기저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를 물어본다.
- “최대한 구체적이고”, “솔직할 것이다.” 왜냐하면 개발자의 핵심 역량은 설계 역량, 논리적 사고이다.
커뮤니케이션
- 문제를 잘 듣고 이해하며, 자신이 생각한 답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지를 본다.
- 협업에 대한 것을 강조해서 질문을 한다.
- 여러가지 해결책들이 존재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아래 항목정도를 살펴본다.
- 문제를 어떤 수준에서 이해하고, 본인의 전문성/인사이트를 보여주는지
- 면접관이 면접자의 의견과 방향이 다른 해결책을 제시했을 때, 다른 해결책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수렴하여 시너지가 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지
- 면접관이 면접자의 해결책의 안되는 이유를 여러가지 나열 했을 때, 이것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일이 되게 만드는 방향에 집중하는지
이 부분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조금 막막하다.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가장 부족한 부분이 커뮤니케이션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원서
- 화려한 문체나 거창한 커리어보다는, 개발에 대한 나만의 열정과, 노력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개발을 정말로 좋아하는지를 많이 본다.
- 이수한 컴퓨터공학 관련 과목,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경험, 에너지를 집중해 끝가지 파고 들었던 경험을 적는 것이 좋다.
- 개발자로서 개선해보고 싶은 네이버 서비스등도 미리 생각하면 좋다.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해본 경험, 세상의 불편을 개발로 풀고자 시도했던 경험 등 개발자로서 성장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다면 잘 녹여서 적어라
-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명확히 드러나는 지원서를 선호한다.
- 어떤 프로젝트를 했었고, 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내가 만든 산출물이 어떤 것이고, 기술적으로 어떤 고민을 했었는지 등이 나와 있는 지원서의 경우 더 자세히 보게 된다.
- 지원서에 개인
GITHUB URL
을 작성한 지원자의 경우, 꼭 들어가서 본다. - 소스코드를 통해서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파악할 수 있을 뿐더라,
GITHUB
를 운영하고 공유할 정도라면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개발자일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GITHUB
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준다. 소스 코드를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고, 관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서에서는 ‘결과’보다는 ‘무엇을 했는지’ 강조하는 것이 좋다.
- 학과 공부에서 배운 것 뿐만 아니라 새로 알게 된 경험에 관한 이야기도 좋다.
- 협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면 갈등, 조정, 협의, 합의 등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게 좋다.
결론
네이버가 왜 이러한 점을 면접때 보는지 생각하면 업무에 도움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를 뽑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내 업무 능력을 키워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만나는 문제들을 끝까지 파보자라는 자세를 가지고 접근하며 이와 내가 문제를 어떤 식으로 대하고, 접근했고, 치열하게 고민했고, 파봤고, 솔루션을 도출한 과정을 적으려면 실제로 그러한 자세로 일을 해야한다.
너무 많아서 다 정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을 지원하더라도,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이 사이트에 들려서 내가 작성한 글이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